노을 햇살에 따뜻하게 익은 낙엽과 살짝은 촉촉한 흙에 누워 있는, 평화로우면서 힐링되는 장면이 떠오르는 차입니다. 웹의 비주얼 이미지와 달리 통으로 들어간 쑥부쟁이 꽃도 있어서 우와 예쁘다… 하고 보게 되는 매력도 있고,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향이라 칼바람 맞고 집에 와서 마시니 계속 킁카킁카하게 됩니다. 가을의 차로 제격이에요.
우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