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쌉쌀한 세작보다는 고소하고 단맛이 좀 더 나는 덖은 차, 호지차를 좋아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중에는 따뜻하게, 출근해서 바쁜 낮 시간에는 차갑게 우려내어 마셔보았어요.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차갑게도, 따뜻하게도 맛있는 차입니다. 특히 찻잎의 가루가 없어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우연못, 오래 오래 머물러주세요.
우연못